하나.
새벽 2시.
택시 안. 왠걸 흐리멍텅할 것 같은 정신이 번쩍번쩍하다.
그 시끄럽고 환한 웃음 소리가 얼마나 더디게 찾아온걸까.
밤이 새벽에 닿고 또 아침에 이르도록 그렇게 웃고 또 웃고 싶다고.
집에 가는 택시 안에서 생각했다.
둘.
나는 내가 맞는데
내 ‘곁’이 변했다면 나도 변한 게 되나.
다시는 내게 ‘사랑’ 같은 건 없겠다 싶을 때 요시다슈이치를 만났다.
그가 말하는 <사랑을 말해줘>에서
귀가 들리지 않는 교쿄와 사랑에 빠진
아무 말 없이도 나와 비슷하게 사랑을 하는
방식은 다르지만 소통은 비슷한 사랑의 본질을 읽고서
내 사랑의 예감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.
대신 요시다 슈이치 그리고 <악인>에 빠져보기로.
셋. 공백이 길어지면 안될 것 같다는 조바심에
다이어리 메모 하나. 둘.을 옮겨놓는다.
어느덧. 반이 지났다.
'Hm's Dia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네가 되고 싶어 (1) | 2009/08/11 |
|---|---|
| 고맙다 이 발견. Paul Smith (4) | 2009/08/06 |
| 하나 둘 셋 (4) | 2009/06/04 |
| ▶◀ (0) | 2009/05/26 |
| 달라스 Dallas (4) | 2009/05/19 |
| 기타 (6) | 2009/04/30 |


이올린에 북마크하기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