막 걸음마를 뗀 아기가 거뭇한 움직임을 따라 ‘오오’ 소리를 내며 걷는다. 그럴수록 그림자는 더 빠르게 아기를 앞선다. 걷는 게 세상 ‘행복’의 전부인 아기에게 그림자는 좋은 친구가 돼 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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