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일곤 감독의 첫 장편다큐 <시간의 춤> 의 VIP시사회가 어제 저녁 8시 CGV압구정에서 열렸다.  요즘 한창 유행하는 레드카펫 식 행사는 아니었고, 대신 말 그대로 감독, 프로듀서, 스탭들과 그들의 지인들 그리고 관객 분들이 초대된 화기애애한 자리였다.

영화의 내래이션을 맡아준 배우 이하나씨, 장현성씨 외 김동원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님, 김지운 감독, 유지태 감독 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


“그들은 조금 먼 곳에서 기적처럼 자신의 시간을 살고 있었다” _ 송일곤 감독

<시간의 춤>의 키워드는 ‘쿠바의 한인들’이다. 영화는 100여 년 전 조선을 떠나 멕시코에 도착한 천여 명의 사람들에 대한 송일곤 감독의 궁금증으로 시작됐는데 감독은 그들의 자취를 찾기 위해 올해 초 쿠바로 떠나 그 후손들을 만나고 돌아왔다. 그 이야기를 빼곡이 담은 영화가 바로 <시간의 춤> 이다.






언제부턴가 여행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로망이 돼버린 ‘쿠바’. <시간의 춤>은 카브리 해안의 매혹적인 자연풍광, 고색창연한 도시 아바나 등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품은 쿠바의 많은 것을 그곳 한인들의 영화같은 삶 이야기와 함께 전한다.

위의 뮤직 비디오를 보고 나면 <시간의 춤>이 어떤 영화인지 작은 힌트라도 얻게 될지 모르겠다. 혹 못 건지더라도 기분만큼은 한껏 흥겨워 질게 분명하다. ‘시네아스트 송일곤의 쿠바 스토리’ <시간의 춤>은 12월 3일 전국 14개 관에서 개봉한다.